메이저리그
'6홈런 12타점, 시즌 6승까지' 오타니, 개인 5번째 '이주의 선수' 선정
오타니 쇼헤이(28·LA 에인절스)가 개인 통산 5번째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MLB닷컴은 21일(한국시간) 오타니가 아메리칸리그(AL) '이주의 선수'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오타니는 지난주 7경기에서 타율 0.435(23타수 10안타) 6홈런 12타점을 몰아쳤다. OPS(출루율+장타율)가 무려 1.893으로 높았다. 지난 16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6승째를 달성했다. 오타니는 올 시즌 투수로 6승 2패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하고 있다. 타자로는 타율 0.300에 홈런(24개) 타점(58개)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2021년에 이어 개인 두 번째 MVP(최우수선수)를 향해 전진하고 있다. 내셔널리그(NL) 이주의 선수로는 마이클 해리스 2세(22·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선정됐다. 외야수 해리스는 지난주 타율 0.556(27타수 15안타) 3홈런 9타점 2도루 OPS 1.499를 기록했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신인왕 출신인 해리스가 이주의 선수로 뽑힌 것은 처음이다.이형석 기자
2023.06.21 08:39